[시사코리아저널 = 김영호 기자] 애플이 최근 공개한 새 운영체제 iOS6의 지도 서비스에 ‘독도’가 ‘竹島(다케시마)’로 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학로에는 연일 일장기퍼포먼스(엄다혜가 알몸이 되면 중요부분에 일장기를 달고있으면 남자배우가 일장기를 찢으며...독도는 우리땅이다! 라고 외치는 퍼포먼스)가 화제다.

기획사는 일본의 망언이 사라지지 않을때 까지 지속할 뜻을 보여왔고 이번 애플사의 표기논란에 대항해 공연퍼포먼스를 더욱 강화 한다는 방침이다.

애플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A)’에서 아이폰·아이패드용 새 운영체제 iOS6의 베타(시험판) 버전을 공개했다. iOS6에는 이전 버전까지 사용하던 구글 맵 대신 애플의 자체 지도 서비스가 탑재됐는데 이 지도 서비스로 독도를 찾을 수 없다. ‘독도’나 ‘Dokdo’를 입력하면 ‘검색 결과 없음’이라는 창이 뜬다. 연관 검색어로 ‘독도횟집’만 나올 뿐이다. 대신 ‘竹島’로 검색하면 독도의 위치를 가리키는 화면이 뜬다.

이에 '교수와 여제자2' 공연장에는 여제자 분 엄다혜가 포퍼먼스를 이어가고 있는 것.

무대에 오른 엄다혜는 "애국은 별 것이 아니다. 나는 내 몸으로 애국을 한다"며 "컴퓨터 자판을 두들겨서 이번 애플사 표기논란에 대해 불매운동하자! 라고 온라인도 애국을 외치고 나처럼 몸으로 실천하는 것도 애국이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나는 내 퍼포먼스가 자랑스럽다. '교수와 여제자2'를 성인연극으로만 알고 있는 관객들은 애국심을 고취하는 콘텐츠에 색다름을 느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영호 기자  kyh740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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