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포항=이준형기자]주민들의 아늑한 휴식공간으로 유명한 포항시 북구 우창동 마장지가 문화축제를 통해 ‘명품’ 도심지 수변생태공원으로 발돋움한다.
![]() |
||
| ▲ 포항시 북구 우창동 마장지가 문화축제를 통해 ‘명품’ 도심지 수변생태공원으로 발돋움한다. | ||
![]() |
||
| ▲ 일부주민이 자발적인 “사랑모임”을 결성하여 정기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벌이는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장지 유지·보존에도 힘쓰고 있다. | ||
이날 식전행사는 하모니카 연주, 시낭송, 농악, 에어로빅, 밸리댄스로 진행돼 참석한 주민들의 흥을 돋우고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본 행사는 개회식 및 전통혼례로 진행됐다. 이어진 3부에서는 난타공연, 노래자랑 및 주민화합한마당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축제는 우창동 20여개 자생단체가 기획단계에서부터 함께 참여한 가운데 1천여명의 주민이 참석했으며 우창동 관내 각급 단체 및 기업의 후원을 이끌어내는 등 주민 간 소통 및 어울림의 기회를 제공했다.
신정식 우창동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중심의 축제를 위한 프로그램기획·후원 각 단계마다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퇴임을 앞둔 동장님의 열정적인 지원 덕분에 이렇게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동네 주민 이은영(38) 씨는 “각 가정의 가훈을 전시해 가정과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주민 중심의 축제가 만들어진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일부주민이 자발적인 “사랑모임”을 결성하여 정기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벌이는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장지 유지·보존에도 힘쓰고 있다.
우창동은 폐철도 도심숲 조성에 이어 마장지에도 옹벽공사, 전통정자·의자설치, 수변나무 식재, 목재데크 설치 등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주민의 건강하고 쾌적한 여가를 위한 마장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태환 우창동장은 “많은 주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준 덕분에 지역화합과 정이 넘치는 주민중심의 축제를 만들 수 있었다”며 “마장지가 우창동의 랜드마크가 돼 더 많은 주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제1회 한마음 문화축제 행사가 열린 마장지(馬場池)는 북구 창포동에 위치해있으며 조선시대 말을 길렀다는 마장골 마을에 있다고 하여 마장지라고 이름 붙여졌다. 연못 주변은 산책 데크, 체력단련기구, 벤치 및 바람개비 등이 조성돼 있어 주민들의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