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중진공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장덕복)에서는 조선기자재 중소기업의 새로운 해외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중진공 부산, 울산지역본부 및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아시아 4개국 주요 조선소 설계·구매담당자 20명 초청 수출상담회를 지난 13일 창원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열린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아시아 4개국 10개 조선소 20명의 바이어와 경남, 부산, 울산지역 소재 79개 중소제조업체가 참가하여 열띤 상담을 벌였다.

이번에 초청된 조선소는 일본의 이마바리, 오노미치, 카낙스, 신쿠리시마, 미츠이 조선소와 싱가포르의 케펠펠스, 케펠싱마린, 인도의 바라티쉽야드, 필리핀의 헤르마, 콜로라도 쉽야드 등 총 4개국 10개 조선소로 초청된 바이어는 각 조선사의 구매 및 설계담당자로서 구매의사결정이 가능한 바이어로 구성되었다.

또한 수출성약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바이어 및 제조업체의 현황을 사전에 파악하여 가장 적합한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사전 조율절차를 거쳐 맟춤형 상담테이블을 마련하여 참가기업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한 수출상담액은 약 7100만불로 계약추진액은 약 600만불에 이를 것으로 집계되었다.

중진공 장덕복 경남지역본부장은 “조선경기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우리 중소제조업체의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의 기회가 될 것”이며 “수출상담회 이후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후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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