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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구 봉선2동 무등2차아파트 주민자치회(회장 김춘석,70세, 월남전 참전용사)에서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기리기 위해 800여 전 세대가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달아 다른 지역 아파트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주민자치회가 지난 5월16일 자치위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략회의를 개최한 후, 150여세대에 태극기 봉을 정비해 주고 태극기를 구입하고자하는 100여 세대에 대해 자치회 차원에서 지원을 해주었다. 또 동사무소에서 아파트 전세대에 태극기 달기 협조 서한문을 발송하고 아파트 통로별 담당직원 배치, 당일 태극기 달기 안내 방송 실시 등 평소 민․관이 상호 신뢰 속에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소통을 원활하게 유지해 온 덕분이라고 주민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아파트에 거주한 이 모씨(52세, 여)는 "태극기를 사고 싶어도 어디서 사야 하는지 몰라 구입을 미뤘는데 이렇게 나눠주니 정말 고맙다"며 "국경일 마다 그 의미를 되새기며 게양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채 봉선2동장은 "자발적인 주민들의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태극기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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