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기자] 통합진보당이 6일 비례대표 사퇴를 거부해 온 이석기, 김재연 의원 등 4명을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서울시당 당기위원회는 당의 사퇴권고를 거부한 이석기·김재연 의원과 조윤숙·황선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해 출당에 해당하는 '제명' 을 내렸다.
서울시당 당기위원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이들의 소명을 들은 뒤 징계수위를 놓고 심의를 진행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서울시당 당기위는 결정문에서 "이들 4명은 전국 중앙위원회 결정사항인 비례대표 전원사퇴를 거부함으로써 '당헌·당규를 준수하고 당론과 당명에 따를 의무'를 현저히 위반했다"고 통지했다.
또 "쇄신의 핵심 결정사항을 준수하지 않아 지지자와 국민들에게 많은 실망을 안겨준 것에 대한 책임이 막중하다"며 '당의 절차적 민주주의가 훼손됐다'는 이들의 주장에 대해서는 "근거가 없다"고 결정했다.
이들은 앞으로 중앙 당기위에 이의신청을 한 뒤 기각될 경우 출당이 확정되지만 이석기·김재연 의원은 무소속으로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김영호 기자 kyh740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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