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전남광주취재본부 = 장현옥 기자]광주시 전화민원 상담창구인 120빛고을콜센터 야간상담 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들어났다.

광주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2월부터 120빛고을콜센터 상담서비스를 평일 야간 8시까지 2시간을 연장 운영하면서 4개월 동안 1,800여건을 상담 처리했다.

이 가운데 교통분야가 797건(43.9%)으로 가장 많았고, 단순문의가 488건(26.9%), 시정일반이 366건(20.2%) 등의 순이었다.

교통분야에서는 행선지를 찾아가는 방법에서 부터 시내버스 노선, 환승정보, 도착시간 안내는 물론 대중교통 이용 불편신고 접수까지 그야말로 행복한 시민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이다.

또한 프로야구 일정과 볼만한 영화, 인근 찜질방 문의, 손에 유리가루 묻었을 때 제거방법 등의 단순문의까지 다양한 내용을 상담 처리했다.

한편 120빛고을콜센터는 2009년 4월 개소해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해 오다 시민들의 야간상담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지난 2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에 들어갔다.

야간상담을 처음 시작한 지난 2월 한달간 이용시민이 393건에 불과했으나, 5월에는 605건으로 2월 대비 54% 증가율을 보여 이용시민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광주시 박해구 시민소통과장은 “6월중에 120빛고을콜센터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불만요인을 찾아 원인분석과 함께 상담원 교육을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정성을 담은 상담으로 ‘시민이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장현옥 기자  jho93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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