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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세월 옹 고집 고추장 맛 “범촌식품” 하미연 회장전통방식 그대로 황토옹기에 수년 발효과정 거처 자연송이 고추장
  • 이준형 기자
  • 승인 2012.06.0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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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 경북취재본부=이준형기자]철강도시 포항에서 된장, 고추장이 100년의 세월을 건너오면서 깊은 맛을 더해가는 전통 식품 회사가 있어 관련 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 범촌식품 하미연 회장
범촌식품 이 동 욱 사장(41, 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 호리)은 4대를 이어온 전통 고추장과 각종 장아찌를 윗대 선조로부터 전수받아 외할머니, 어머니, 아들에 이르기 까지 우리고유의 깊은 맛을 이어 오고 있다.

이사장의 어머니 하미연 회장(63)씨는 “조선말 하씨 가문이 공주를 보필하는 상궁들과 포항에 함께 정착 하면서 바다 해산물이 풍부 탓에 각종 해초로 궁중 비법으로 장아찌를 만든 것이 어머니 고(故) 최두희 선생에게 전수되어 오늘에 이른 것이라고” 말했다.

▲ 범촌식품에서 생산하는 각종 궁중 장아찌
하 회장은 초등학교 때부터 부엌을 들락거리면서 어머니를 따라 자연스럽게 전통 궁중 장아찌 만드는 법을 배웠다.

하 회장은 지난 1971년 범 촌 한정식 식당을 운영하면서 대를 이어온 전통 방식에 따라 옛 맛 그대로 담궈온 된장과 고추장, 각종 장아찌 등을 식당을 찾는 고객들에게 내면서부터 입소문을 타자 식품제조업에 아들인 이동욱 사장과 야심차게 뛰어들었다.

천혜의 깨끗한 환경 속에서 지하 140m 암반층수 약 알칼리 수 첨가 황토 옹기에 담겨 수년의 발효 과정을 거처 전통방식 그대로 자연송이버섯 고추장, 자연송이버섯 장아찌, 궁중 장아찌, 약초, 해산물, 야채, 과실장아찌 등을 재현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곧 국내는 물론 일본, 동남아, 유럽에 수출로 이어졌다. 장인 정신이 빗어낸 결과였다.

송이 고추장은 조상 전래의 숙성 가공법을 원형 그대로 보존, 제조된 전통 발효식품이다. 고추장에 3년간 자연송이버섯을 녹아들게 만드는 세월이 송이 고추장 특유의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산 재료만 엄선 사용하며 화학조미료, 인공감미료, 설탕첨가는 전혀 하지 않은 100% 순수곡물 발효식품인 것이 범 촌 식품의 자랑이다.

■롯데 백화점 입점 및 국내 유명 특급호텔 납품
국제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회와 업무 협약체결 국가별 수출전략 추진

지역 식품 업체로는 처음 롯데백화점과 지난해 11월 뉴욕에 위치한 국제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회(회장 허성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가별 수출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 농림수산 식품부와 농산물유통공사가 후원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여한 범촌식품.
현재 사용 중인 농 특산물 공동브랜드 명칭과 디자인을 대폭 변화시킨 후 전 방위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으며. 롯데 백화점 입점은 본점 바이어가 직접 포항을 수차례 현지 방문 확인과정을 거쳐 성사된 것으로, 위생적인 제조과정과 함께 장인의 정신으로 독창성과 차별화를 고집한 결과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0년 5월 코트라(KOTRA)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후원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28년 전통의 국내, 외 최대, 최고의 세계적 식품산업 전에 참여, 해수산물로 만든 과메기 밥 식해, 대게 젖 갈, 해초장아찌, 전복 젖 갈 등을 선보인 결과. 2건의 국내 특급호텔 납품계약을 비롯해 20여건의 해외 수출 바이어 상담과 5건의 기타 요식업계 기술제휴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포항시에서는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기대되는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행정력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한편 이 동 욱 사장은 지난 1954년 전통 한과 제조업 경성 한과로 출발, 1966년 단양면옥, 1971년 범 촌 한정식, 1985년 범 촌 매운탕, 2005년 전통발효식품제조공장, 범촌식품을 설립 했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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