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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회의장과 부의장 후보 선출 의원총회에서 총 136표 가운데 88표를 획득, 48표를 얻은 정의화 후보를 앞섰다.
사실상 오는 5일 본회의에서 열리는 투표에서 새누리당이 다수당인 만큼 이변이 없는 한 충청권 출신의 첫 국회의장이 탄생할 전망이다.
이날 강 의원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기대에 부응하는 자랑스러운 19대 국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여당에게는 한 번 듣고, 야당에게는 두 번 듣고, 국민에게는 세 번을 물어서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친박계이며, 최근 불거진 ‘7인회’ 멤버로 거론되면서 당 내 비박계와 야권에서 집중 의혹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후보로 등록한 5선의 정의화 의원은 비박계의 지원을 받았으나 친박 세력을 뛰어 넘지는 못했다.
새누리당 부의장 후보로는 4선의 이병석 의원이 친박계의 정갑윤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강 의원은 제5공화국 출범을 앞두고 육군 중령을 예편해 민주정의당 창당에 참여했으며, 1983년 11대 의원직을 승계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한편 야당 몫 부의장에는 민주통합당 5선의 이석현 의원과 4선의 박병석 의원이 경합 중이다.
김영호 기자 kyh740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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