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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안철수 대권 시동문...담쟁이 포럼 출범, 안..."출마 고민 중" 언급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2.05.3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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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 = 김영호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과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대권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문 상임고문의 '담쟁이 포럼'이 공식 공동제안자인 도종환 의원 등 지지하는 정계·문화계·시민사회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30일 출범했다.

50여 명이 참석한 발기인 모임에서는 노무현재단 고문인 한완상 전 통일부총리가 포럼 대표로 선출됐다.

포럼 측은 문재인 고문 개인을 위한 포럼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사실상 대선을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를 뒷받침 하듯 문 고문은 "당내 경쟁을 통해 선택된 후보가 또 안철수 원장과 단일화 과정을 거치면 그 시너지, 역동적인 힘에 의해서 박근혜 위원장의 지지도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문 고문은 대선 지지율이 답보상태인 것과 관련해 "공식 출마선언을 하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야권의 유력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이날 부산대학교에서 특강정치에서 12월 대선 출마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처음으로 언급했다.

그는 부산대 강연에서 "높은 지지율은 사회 변화 열망이 자신을 통해 분출된 것"이라며 "정치를 하면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수 있을까 스스로 질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자신에 대한 지지의 본뜻을 파악한 뒤 결정을 내리게 되면 분명히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시대에 주어진 세 가지 과제가 복지와 정의·평화"라면서 "이를 이루기 위해 소통과 합의가 중요하다"고 했다.

야권 대선주자들의 움직임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7월 공식적인 대선 출마 선언도 잇따를 전망이다.

한편 민주통합당 대표 경선 강원지역 대의원 투표에서 김한길 후보가 1위를 기록하면서 누적 집계에서도 김한길 후보가 이해찬 후보를 앞섰다.


김영호 기자  kyh740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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