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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1, 2위 주자 공식출마 왜 하지 않나?민주 6.9 전대 이변 촉출 속 김두관 급부상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2.05.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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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 = 김영호 기자] 대선을 200여일 남겨둔 현재 가장 유력한 대선주자가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이다. 하지만 이들은 대선 출마를 아직 공식 선언하지 않고 있다.

정치계 일각에서는 빨리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대통령 후보로서 어떤 비전을 가졌는지 밝히라고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박근혜 저격수를 자처한것 처럼 각종 문제를 제기하면서 박 전 위원장의 언론 노출 빈도가 크게 늘었다.

박 원내대표는 박 전 위원장이 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 씨를 만났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주장에 이어 이번에는 7인회를 문제화 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의) 이 6인회 멤버 중 상당수가 감옥에 갔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새누리당 박근혜 위원장에게는 수구 꼴통의 7인회가 박근혜 위원장을 움직이고 있다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이런 사람에게 나라 장래를 맡길 수 없기 때문에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박지원 원내대표가 말한 7인회의 면면을 보면 대부분 70대 이상 원로로, 2007년 대선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를 도왔던 사람들이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은 박 전 위원장에게 물어봤더니 7인회란 처음 듣는 얘기라고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분들이 자발적으로 친목 모임을 만들었고, 박 전 위원장이 한 두 번 오찬에 참석했다”고 말해 완전히 무관하다고는 보기 어렵운 상황이다.

이상돈 전 비대위원 역시 “박 전 위원장 스타일 상 7인회 같은 것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7인회가 사실이든, 아니든 박근혜 전 위원장을 자꾸 끄집어내 흠집 내려는 야권의 공세는 더 거세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와 함께 민주통합당 당 내 순회경선에서 김한길 후보는 친노 세력의 본거지라 할 수 있는 경남과 울산, 대구 경북, 제주, 충북 세종시 등에서 이해찬 후보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부산을 제외한 영남권과 충북에서의 김한길 후보가 승리함에 따라 이해찬 후보를 지원한 문재인 고문 측은 당황하는 분위기다.

김한길 후보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김두관 지사 측은 문재인 고문과 겨룰만한 입지를 만들어가며 대권 지지율도 그 상승하고 있다.

아직 순회 투표는 남았고, 모바일 투표도 있는 만큼 누가 당 대표가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

그러나 김한길 후보가 당 대표가 된다면, 문재인 고문의 대선 가는 길도 절대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또다른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 원장은 대변인을 두는 등 특강정치로 1학기 수업이 정리되는 6월쯤 대선 출마와 관련해 견해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부산대 강연은 지역별 순회 대학강연 가운데 하나로 시기와 인지도 등에 사람들은 다시 안 원장의 입에 주목하고 있다.

그의 오랜 침묵에도 여전히 대선 후보 지지율 1, 2위를 차지하는 것 자체가 그의 대선 출마는 이미 주어진 듯 보인다.


김영호 기자  kyh740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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