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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밑그림 나왔다난개발·지역소멸 대응···지역 특성 살린 농촌공간 관리체계 구축
  • 경북취재본부
  • 승인 2026.09.2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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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경북취재본부] 경주시가 난개발과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촌공간 재구조화의 밑그림을 마련했다.

경주시는 농촌지역의 체계적인 공간관리와 재생을 위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연내 최종 확정을 목표로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기본계획은 농촌의 주거·산업·농업 등 공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별 특성을 살린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농촌공간 구조 설정 △농촌재생활성화지역 지정 △농촌특화지구 후보군 도출 △지역 여건을 반영한 재생·활성화 과제 발굴 등이다.

특히 무분별한 개발을 줄이고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농촌 고유의 가치와 정체성을 살리는 ‘농촌다움’ 회복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2024년 3월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지역별 현황과 공간구조 등을 분석하고 농촌지역의 생활·산업·환경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해 왔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관련 부서장, 읍면동장,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열어 기본계획안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농촌공간의 체계적인 관리와 재생 방안,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실행과제 등을 논의하고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보완하고, 권역별 주민설명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최종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기본계획은 경주 농촌의 미래 공간구조와 발전 방향을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밑그림”이라며 “지역별 특성과 주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농촌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경주만의 농촌다움을 살릴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취재본부  pro1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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