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경남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원범)은 22일 10시30분 사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18개 지역교육지원청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교육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신원범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사천의 지역특색을 살리는 교육으로 초등 5학년 전학생들에게 수영과 중학교 2학년 전 학생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켜 생명존중교육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임성택 협의회장은 협의내용에서 "경상남도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위한 추진 상황을 점검해보고 심도 있는 논의가 요망된다"며 안건을 발의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교육정책이 새롭게 수립되기 위해서는 모든 절차나 방법적인 측면에 있어 교육적으로 접근해야 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에 바탕을 둔 정책홍보나 설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게다가 학교폭력예방과 근절에 관해 협의된 내용은 피해자, 가해자의 관계가 명확히 인지되어야 하고 가해자 측의 초기대응도 중요하며, 무엇보다 사안 발생 후 조사방법 및 기법이 보다 전문화될 수 있도록 지역교육청 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연수가 필요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여수엑스포 관람에 관해 세계적인 엑스포이니만큼 도교육청 차원에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연수계획과 지역청에서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건의됐다.

그리고 매달 교육장협의회에서 협의된 내용은 도교육청 정책관리자회의 시 발표하기로 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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