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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새마을 지도자회 청결 봉사쓰레기통 있으나 양심은 아무데나 버려
  • 채한범 기자
  • 승인 2012.05.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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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동구 새마을지도자회원들

[시사코리아저널/광주전남취재본부=채한범 기자]

" 동 주민센터앞에 담배 꽁초통이 있는데 무용지물이네 " 라며 연신 담배꽁초를 줍는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있다.

광주 동구 새마을 지도자회 회원들이 아침부터 뜨거운 햇살이 비치는 가운데 동네 청결운동을 하고 있다.

30분도 되기전에 가져간 쓰레기봉투에 쓰레기가 가득했다.

본지 기자가 함께 청소 봉사를 하며 모은 쓰레기는 정말 다양했다.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게 담배꽁초였으며, 풀숲이나 건물 모퉁이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검은 봉지에 아무렇게나 넣어 버린 쓰레기들이 가득했다.

어느 여성회원은 " 선진국에 들어설려면 이런 양심을 버리는 모습은 없어져야 한다 " 고 말하였다.


쓰레기를 줍는 동안 여러 사람들이 지나가고, 좁은 골목길에 차들도 지나갔지만 모두들 본체 만체였다. 누구 하나 " 수고한다 " 라는 말도 없으며 차들은 길을 빨리 비켜주기만 바랄 뿐 이었다.

누가 알아주진 않지만 동네를 위해, 사람사는 세상을 위해, 열심히 흘린 땀방울이 아름답게만 느껴지는 아침이었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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