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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1조 894억 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업무협약 체결봉암공단·마산자유무역지역 등 주요 산업단지 인접···산업 인프라 활용 기대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6.08.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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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공퍼센트와 업무협약···80MW급 AI 데이터센터 건립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시장 강기윤)가 1조 원대 AI 데이터센터(AIDC) 투자를 유치하며 AI 시대 핵심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창원시는 20일 시청 접견실에서 강기윤 창원시장과 임태호 ㈜삼공퍼센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80MW급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공퍼센트는 마산회원구 양덕동 974-15번지 일원 20,772㎡ 부지에 총 1조 894억 원을 투자해 지상 4층, 수전용량 80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2026년 하반기부터 사업을 추진해 2028년 10월 준공하고, 2029년 1월 운영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 예정지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의 주요 입지 여건인 전력과 산업 인프라를 갖춘 것이 강점이다. 
80MW 규모의 전력계통영향평가 심의를 지난 2월 완료했다.
특히 봉암공단과 인접하고 마산자유무역지역 등 주요 산업단지와도 가까워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을 위한 산업 인프라 활용에 유리한 입지로 평가된다.

㈜삼공퍼센트는 AI 데이터센터 건립과 계획된 투자가 적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사업을 성실히 추진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관계 법령과 절차에 따라 인·허가 등 필요한 행정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강기윤 창원시장은 “안정적인 데이터 처리와 고성능 연산을 지원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1조 원대 투자유치를 통해 창원에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새로운 미래산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기업의 투자가 원활하게 실제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인재 채용과 지역기업 참여를 확대하여 투자 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덕동 AI데이터센터 조감도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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