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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 해양수도권 육성 방향 발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
고위급 정책협의회 본격 가동···동남권 초광역 경제권 육성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해양수도권'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역 경제계가 손을 맞잡는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3일 부산의 한 호텔에서 부산·울산·경남 광역자치단체, 부산상공회의소, 울산상공회의소,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와 '해양수도권 조성 및 공동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황종우 해수부 장관, 전재수 부산시장, 김상욱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부산·울산·경남 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와 지자체, 지역 경제계가 긴밀히 협력해 동남권 지역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양·항만을 기반으로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며 기업 활동에 유리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 기관들은 ▲ 해양수도권 조성 및 기업 투자 유치 공동 전략 수립·추진 ▲ 해양 및 해양 연관 산업, 친환경 에너지산업, 제조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 산업 투자 기반 확충 ▲ 규제·제도 개선, 지원 방안 발굴, 현장 애로사항 해소 ▲ 투자설명회 공동 개최, 글로벌 투자 유치 네트워크 구축 ▲ 공동 홍보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성장 엔진 정책과 연계해 항만과 물류 인프라, 주력 제조업, 에너지, 첨단 제조, 우주·항공 등 산업 기반을 갖춘 동남권을 하나의 '초광역 경제권'으로 육성하고, 지역 간 연계와 상생을 바탕으로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투자 기반 확충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도 협약에 담겼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양수도권 육성을 위한 고위급 정책협의회도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정책협의회는 올해 2월 출범했으나 6·3 지방선거 등으로 논의를 이어가지 못했다.
정책협의회는 해양수도권 육성을 위한 협업 과제를 발굴하고 정책 방향을 협의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정부가 지난 5월 마련한 '남부 해양수도권 육성 방향'을 토대로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해양수도권 조성을 위한 기업 투자 유치 활동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황종우 장관은 "이번 상생 협약을 계기로 해양수산부와 지방정부, 지역 경제계가 긴밀히 협력해 동남권이 하나의 초광역 경제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해양수도권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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