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상골재 채취모습

15일 연천군에 따르면 매년 수해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손실 피해로 지난 10일 우기가 오기 전에 하천 정비 공사를 하고 있다.

한탄강 국민 관광지는 상류인 포천과 동두천 지역으로부터 생활 하수 와 공장 폐수의 방류로 인해 하천 바닥에 퇴적물이 쌓여 악취를 유발 시키며, 이 모든 것이 상류에 위치한 공장 및 생활 폐수가 주범으로 밝혀졌다.

▲ 절차 무시, 일회성 공사 현장

또한 이 공사 구간은 인근 주변 대다수가 구석기 문화재 보존 지역이며 어떠한 개발 행위 및 형질 변경을 할 수 없고, 부득이한 경우 관계 부처에 의뢰, 사전 심의 및 타당성 검토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연천군은 작업 과정에서 나온 골재가 사토장도 없이 세척,선별 과정를 무시한채 사용됐으며 일부는 개인 사유지로 반출돼 복개 공사와 도로 포장에 사용 되었음이 드러났다.

▲ 문화제 관리지역내 불법현장

주민들은 군이 한탄강 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오염 실태를 파악해 하천 수질오염 방지와 불법 골재 채취 등 지도, 단속에 최선을 다해야 함에도 관급 공사 대다수가 절차를 무시한채 불법에 앞장서고 있다는 지적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공사 현장에서 나온 골재는 주변 필요한 곳에 관행적으로 사용돼 왔으며, 밀반출된 골재는 원상 복귀 시키겠다"고 말했다.

신두철 기자  u832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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