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입면 내동마을에 새하얀 이팝나무가 눈길을 끈다. 모내기가 끝나는 초여름에 피는 이팝나무꽃은 하얀 쌀밥을 엎어놓은 듯 풍성하게 핀다.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이팝나무는 원래 '이밥나무'로 불리웠는데, 이팝나무꽃이 풍성하게 피면 그 해의 농사가 풍년이 된다는 속설도 있다. 뜨거운 여름날 농부들의 휴식처가 되어 줄 풍성한 이팝나무 그늘이 시원해 보인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