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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7회 입양의 날 기념식 가져
  • 박주리 기자
  • 승인 2012.05.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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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지난 11일 '제7회 입양의 날'을 맞아 광주은행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입양은 아름다운 동행입니다'라는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사회복지회 광주지부 주관으로 (사)자원봉사단 만남, 광주대 사회복지학과, 적십자, 광주여대 등의 봉사단과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정인택(CMB광주방송)사회로 진행한 1부 기념식에는 유공자 표창과 입양가족 사진콘테스트 시상 등이 이어졌으며, 2부 입양가족의 사례발표 및 입양교육 문화공연 행사 등으로 이뤄졌다.

입양의 날 행사를 지원하는 많은 봉사단체의 손길 중 광주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으로 행사장의 축제 분위기를 더했고, (사)자원봉사단 만남의 광주지부 회원들은 행사장 곳곳에서 도우미를 자처했고 행사 후 청소와 뒷정리까지 맡아서 해 훈훈한 입양의 날 행사로 마무리했다.

대한사회복지회 김재영 지부장은 기념식 개회사에서 "'5월 11일' 입양의 날은 가정의 달 5월에 1가정 1인 입양을 통해 새로운 가정으로 거듭나자는 취지로 정해진 것이다"고 입양의 날 의미에 대해 소개했다.

이병록 광주광역시 행정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6.25 전쟁 이후 우리나라는 세계최대 입양 수출국으로 지금도 세계10대 경제대국이면서도 해외 입양을 하고 있다. 스티븐 잡스도 미혼모 자녀로 세계적인 지도자가 됐다."며 "이제 입양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입양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동행하는 일에 동참하자"고 말했다.

이날 입양가족으로 참석한 김인덕(43세, 전남장성, 만남회원)씨는"가족들과 상의해서 딸아이를 입양하게 됐다"고 소개하고, 구김살 없이 자라 준 딸아이 덕분에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행복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입양가족 임웅현(46세, 광산구) 씨는 "아들만 셋인데 딸이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다 입양을 하게 됐다. 그런데 지금은 아이들이 더 기뻐하고 좋아한다. 집안 분위기가 훨씬 좋아졌다."고 입양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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