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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의 퇴폐적인 인간관계에 대한 적나라한 모습과 함께 주인공들의 복잡하게 얽힌 집착과 유혹, 섹스 등 다양한 상황을 음악과 함께 심도 있고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남자주인공 데이비드가 기타를 맡은 밴드 '트래쉬'는 극중 인기 있는 인디밴드로 등장, 많은 팬을 열광하게 한다. 영화 도입부 '트래쉬' 밴드의 연습장면을 통해 그들의 곡을 살짝 맛볼 수 있는데, 몽환적인 느낌과 독특한 목소리는 영화에 대한 또 다른 볼거리이다. 또 극중 공연 장면에서 화려한 조명과 관람객들의 환호성은 마치 영화를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실제 영화 속으로 들어가 '트래쉬'의 공연을 보고 있는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화제의 영화 '위험한 정사'는 오는 17일 허리우드 극장 단독 개봉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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