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포항=이준형기자］포항지역 어려운 가정 아이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해군제1함대사령부 포항항만방어대대의 배려로 군함을 견학하고 병영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 해병은 공휴일임에도 휴일을 반납하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 아이들을 더욱 감동시켰다.

아이들은 해군에 대한 홍보영상을 보면서 동경하던 해군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고 해군복 입기 체험과 군함견학을 통해 마치 해군이 된 듯 뿌듯해했다.

▲ 해병은 공휴일임에도 휴일을 반납하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 아이들을 더욱 감동시켰다.

아이들은 즉석 사생대회를 통해 체험한 것들과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해 내며 창의력을 길렀고, 상장과 푸짐한 상품을 어린이날 선물로 받고는 기뻐 펄쩍펄쩍 뛰기도 했다.

한남섭 중령과 군인들은 돌아가는 아이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주고 부대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

기쁨의지역아동센터 임지은 교사는 “군인들의 따뜻한 사랑과 세심한 배려가 아이들을 더욱 즐겁고 신나게 만들었다”며 “아이들의 입맛에 맞게 음식을 요리해 준 군인들에게도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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