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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합천군은 지난달 26일부터 5월 3일까지 주말 연휴에 남명생가지 및 용암서원 등 합천군 남명 유적지 일원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2026년 합천 선비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총 3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부터 남명 조식 선생을 비롯한 선현들의 정신과 선비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사)용암서원보존회(회장 임장섭)의 합천뇌룡문화축제(4월 24일~5월 3일)와 연계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체험자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남명 조식(1501~1572) 선생은 조선 중기의 성리학자이자 합천을 대표하는 역사 인물로, 실천적 학문과 강직한 선비정신을 중시해 제자 양성과 학문 연구에 전념하였으며, 그의 제자들(정인홍, 곽재우 등)은 남명학파를 형성하여 국난(임진왜란) 극복에 밑거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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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프로그램은 ‘선비의 품격, 손끝에서 피어나는 하루’라는 주제로 남명생가지 및 남명교육관 일원에서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남명유적지 역사문화해설사에게 남명 조식 선생의 생애와 유적에 대한 해설을 듣고, 이와 더불어 전통놀이, 카네이션 심기, 인절미 만들기, 마술 및 버블 공연 관람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를 다지는 한편, 조식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비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의 대표 전통 인문 · 문화 행사인 합천남명뇌룡문화 축제와 연계해 더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조식 선생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교육성과와 흥미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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