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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 강기윤 "통합창원시 행정체제 개편···구청장직선제 제안"'마창진' 3개 시로 환원 포함···'물류 연계 미래산업 거점도시' 김해 비전 제시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6.05.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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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오른쪽)와 강기윤 창원시장 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지사 후보가 시민 의사를 묻는 것을 전제로 현재 창원시장이 임명하는 구청장 5명을 주민이 직접 뽑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통합창원시 행정체제 개편 공약을 제안했다.

박 후보는 7일 경남도청에서 같은 당 강기윤 창원시장 후보와 함께 통합창원시 행정체제 개편을 중심으로 합동 기자회견을 했다.

두 후보는 현 '민선 8기' 국민의힘 소속 경남지사(박완수)와 부산시장(박형준)이 추진하는 부산·경남 행정통합과 연계해 통합창원시 5개 행정구를 자치구로 전환, 통합창원시를 창원시·마산시·진해시로 환원, 통합창원시 유지, 기타 대안 등 4가지를 행정체제 개편방안으로 공개했다.

이들은 먼저 통합창원시가 출범한 지 올해 16년을 맞았지만, 현 체제가 인구 감소와 증가하는 행정서비스 개선 요구 등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시장이 창원시 구청장 5명을 임명하면서 인사이동이 잦아져 행정 지속성·책임성이 담보되지 못한다"며 "주민이 직접 구청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요구가 크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는 부산시 16개 구군 중 중구는 인구가 3만6천여명에 불과하지만, 자치구여서 구청장을 민선으로 선출한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통합창원시 5개 구는 인구가 17만∼24만명이 넘지만, 행정구여서 주민이 구청장을 뽑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두 후보는 주민이 동의한다면 현재 창원시를 통합 전 창원시·마산시·진해시로 되돌리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통합창원시 행정체계 개편은 지방자치법 등 관련법을 개정해야 가능하다.

두 후보는 부산·경남 행정통합 찬성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할 때 통합창원시 5개 행정구를 자치구로 전환하거나 통합창원시를 창원시·마산시·진해시로 되돌리는 내용을 주민에 물은 후, 주민이 원하는 안을 부산·경남 행정통합 특별법에 반영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또 주민투표에 앞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현가능한 통합창원시 행정체제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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