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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의거 민주열사 故 변승기 님, 국립3·15민주묘지에 영면하다
  • 이환수 기자
  • 승인 2026.05.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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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국립3·15민주묘지관리소(소장 성수향)는 3·15의거부상자 ‘故 변승기 열사’가 지난 1일 81세의 일기로 별세하여 3일 민주묘지에서 영결식과 안장식을 엄수했다고 밝혔다.

故 변승기 님은 1960년 당시 마산상고 1학년으로 3·15의거에 참여해 총상을 입고 왼쪽 다리를 잃는 큰 고통을 겪었다. 세 차례 수술 끝에 회복해 학업을 이어가고 대학 졸업 후 경남은행에 입사해 지점장으로 퇴직했다. 

문단에도 등단해 시인으로 활동하며 마산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최근 투병 중 서사시집 '마산시민의 함성으로 밝힌 민주의 횃불'을 발간하기도 했다. 또한 제11대, 12대 (사)3·15의거기념사업회장을 맡아 3․15의거의 산 증인으로서 민주주의 역사와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

국립묘지에서는 장례기간 동안 자체 조기를 게양하는 등 고인의 마지막을 기억하였으며, 3·15민주묘지 업무협약 업체인 ㈜보훈 상조회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유가족들에게 최대한의 장례의전 예우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인에 대한 예우와 그 유가족 위로에 최선을 다했다.

한편, 현재 이곳 국립3·15민주묘지에는 62분의 민주열사가 잠들어 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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