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세계타악축제가 전국적인 키워드(key word)로 거듭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4일간) 삼천포대교공원 앞 수상무대서 펼쳐진다.
사천문화재단은 지난 달 30일 오전 11시 시청회의실에서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사천세계타악축제 집행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집행위원·고문·명예위원 선정, 행사시기와 기간, 축제 운영 책임자 선정 등을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했다.
이로 인해 올해 열리는 제6회 사천세계타악축제는 오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삼천포대교공원 수상무대 등 일원에서 펼쳐지게 된다. 여상규 국회의원(새누리당, 사천하동남해 선거구)과 김두관 도지사, 박동식·조근도 도의원, 전병현 경찰서장, 최동식 시의장, 권일현 폴리텍항공대학장 등은 고문을 맡는다.
특히, (사)민속음악원 이사장이며, 대불대학교 전통연희학교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광수(60) 씨가 이번 축제를 총괄 지휘하게 되는 예술총감독직에 선임됐고, 타악축제 집행위원회 사무국장에는 한승헌 진주삼천포농악 사무국장이 확정됐다.
또, 타악축제 집행위원으로는 임수정(경상대 교수), 여하규(삼천포화력 대외협력부장), 이창효(사천시관광진흥협회장), 김형기(동아석재 대표), 한순자(진주검무이수자), 이용희(국악협회 사천지부장), 장병철(사천산악협연맹회장), 이용관(스포츠클럽 상임부회장), 최연순(사천시자원봉사회장), 이도남(사천시새마을부녀회장), 박정렬(박재삼시사랑회공동대표), 송철민(국악단 휴 단장), 윤명구(경북대 국악과 교수), 황둘선(마도갈방아소리 사무국장), 김일대(MBC경남 편성제작국장), 정형자(동서동 통장협의회장) 씨 등 모두 16명이 선임됐다.
타악축제 집행위원회는 축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일부터 사천시청 7층에 있는 사천문화재단 사무실 내에 사천세계타악축제 사무소를 개소, 운영하기로 했으나 조만간 삼천포대교공원에 있는 예전의 사천세계타악축제 사무소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한편, 내년에 열리는 제18회 와룡문화제는 벚꽃군락지인 선진리성 일원을 벗어나 삼천포대교 일원에서 열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내년에 사천에서 치러지는 제52회 경남도민체전에 맞춰 문화제 행사의 날짜와 기간이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사천문화재단 이사회는 참석 이사들의 '와룡문화제에는 변화가 필요하다', '도민체전을 문화체전으로 치러야 한다'는 등의 의견이 도출됨에 따라 조만간 내년도 와룡문화제 개최지와 일정 변경의 건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김경숙 부이사장은 "지역단체들의 문화적 역량을 보여주는 와룡문화제가 굳이 벚꽃에 매달릴 필요가 없다."며 "내년에 처음으로 치르게 되는 도민체전과 연계하는 방안이 마련됐으면 좋겠다. 내년이야말로 차별화할 수 있는 기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부 이사는 와룡문화제의 개최지 변경이 그동안 골이 깊었던 읍면지역과 동지역의 갈등 기폭제가 되는 것 아니냐고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