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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다문화, 새터민 청소년들에게 가족캠프 열어줘상시 개방 위해 약 3.333㎡ 규모의 항공우주교육원 건립
  • 김용수 기자
  • 승인 2012.04.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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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과학의 달을 맞아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간 가족캠프(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국내 유일한 항공기 제작사인 KAI 견학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에게 항공‧우주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자 마련했다.

최근 이주민들에 대한 우리의 배타적 문화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통합을 위한 공동협력의 취지로 다문화, 새터민 가족을 포함해 100여명을 초청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2 과학창의 가족캠프'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라디오와 홈페이지를 통한 사연접수 및 교육청, 학교장 추천으로 대상자를 선별해 초청했다.

'화성침공 - 지구를 지켜라!'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은 경남 사천에 위치한 KAI 본사를 방문해 국내에서는 유일한 완제기 제작현장을 견학했으며, 공군 제 3훈련 비행단의 협조로 실제 전투기에 탑승해 보고 비행시뮬레이션을 통해 전투기 조종을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KAI 에비에이션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항공‧우주 원리를 이용해 차세대 우주복을 설계하고, 에어로켓과 열풍선을 만들어 외계인으로 분장한 진행요원들과 가상 전투를 벌이는 등 색다른 경험을 즐기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항공기 제작에 참여한 KAI 엔지니어가 직접 진행하는 KAI 에비에이션캠프는 과학, 수학 등 교과서에 나오는 원리가 실제로 항공기 제작에 어떻게 적용 되는지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최근 확산되고 있는 기업 교육기부 활동의 효시로 알려져 있다.

KAI는 회사가 보유한 항공우주분야의 지식·경험과 교과 과정을 연계해 2009년부터 KAI 에비에이션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KAI의 교육기부 활동은 기존 기업들의 일률적인 사회공헌 활동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 방안을 제시하고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3,000여명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KAI는 관계자는 "최근 우리사회의 이공계 기피 현상은 청소년들이 수학과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있지 못한다는 점이 큰 이유라고 판단된다"면서 "현장에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게 됐다. 더 많은 교사와 학생들에게 상시 개방하기 위해 약 3.333㎡ 규모의 항공우주교육원을 건립하고 있으며, 올해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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