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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3훈련비행단 제217비행교육대대 6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거리로 환산하면 지구 646바퀴, 지구와 달 사이 34회 왕복한 것과 같은 거리-
  • 김용수 기자
  • 승인 2012.04.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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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공군 제3훈련비행단 예하 제217비행교육대대는 24일 김종수 소령(37·공사45)과 학생조종사 원중식 중위(24·공사59기)가 탑승한 국산 훈련기 KT-1이 '6만 시간 무사고 비행' 임무를 마치고 활주로에 안착,(사진) 최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기록을 달성한 제217비행교육대대는 2000년 6월 15일 창설되었으며, 이번 6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은 대대창설 이후 현재까지 약 12년간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수립한 것으로써 '기본에 충실하자'라는 모토 아래 전 대대원이 일치단결해 달성한 기록이다.

특히 217대대는 국산 훈련기 KT-1을 최초로 전력화한 부대이며, 이번 6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은 오로지 KT-1 항공기로만 수립돼 기본과정 훈련기로서 KT-1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번 기록 달성의 바탕이 된 KT-1 기본훈련기는 훈련과정에 요구되는 모든 성능을 완벽하게 충족시키면서도 동급대비 우수한 기동능력과 낮은 연료소모율을 자랑한다. 또한 저속비행 시와 이착륙시 항공기 조작이 안정적이고 학생조종자들이 비행 훈련 중 겪을 수 있는 비정상 위급상황에서의 우수한 회복능력을 갖춰 기본과정 비행훈련에 가장 적합한 훈련기로 평가 받고 있다.

제217비행교육대대장 조준래 중령(41, 공사41)은 "이번 무사고 비행 기록은 교관과 학생조종사 뿐만 아니라 정비사, 관제사 등 전 요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팀워크를 이룬 결과다"며 "무사고 비행기록의 전통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 대한민국 영공방위를 책임질 정예조종사 양성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217대대의 무사고 비행 기록 수립에는 비행단의 탄탄한 군수지원도 한 몫을 했다. 공군 제3훈련비행단은 자체 안전진단팀 운영, 국방경영 효율화를 위한 PBL(성과기반군수지원)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완벽한 교육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이 결과 90%가 넘는 놀라운 수준의 항공기 가동률을 자랑하고 있다. 국내 기술로 제작된 KT-1 항공기를 운용하는 공군 제3훈련비행단은 국가방위의 핵심전력인 공군의 '정예 조종사 양성'을 위해 KT-1 시뮬레이터와 GPS를 이용한 디브리핑 시스템 등 최고 수준의 과학화된 비행교육 체계를 갖추고 있다.

지난 2011년 12월에는 비행단 소속 비행교육대대인 제213비행교육대대가 공군 창군 이래 최초·최장기록인 19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에 수립한 6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거리로 환산하면 약 25,920,000km 로서, 이것은 지구 646바퀴 또는 지구에서 달까지 34회나 왕복 할 수 있는 거리와 같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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