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는 20일 11시부터 사천체육관에서 정만규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1,000여명을 모시고 제32회 장애인의 날 기념 및 제12회 사천시장애인복지증진대회(사진)를 개최한다.

이번 증진대회는 장애인의 권익신장과 사회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대회 내용은 장애인 복지 증진에 힘써 온 유공자(도지사 2명, 시장 10명)에 대한 표창장 전달과 NH농협은행 사천시지부(지부장 정성환)에서 후원하는 백미 50포(10㎏들이)와 (사)느티나무 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사천시지부(지부장 최준기)에서 후원하는 자전거 2대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한다.

또한 사천시 관내 6개 장애인단체 회원뿐만 아니라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이용시설 장애자들이 다함께 참여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한마당 잔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늘 한결같은 애향심으로 지역봉사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천지구협의회 회원 50명(회장 조정숙)과 공군 제3218부대 장병 40명이 자원봉사로 행사 진행을 돕고, 사천시에서는 읍면동별 대형버스 각 1대씩을 배차하는 등 참석 장애인의 편의제공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장애인복지증진대회가 장애인의 친목도모와 화합의 장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주위 장애인을 다시 한번 배려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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