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대학교 해외 비즈니스 체험단은 17일(화) 소액 무역을 통해 거둔 수익금 25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

[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기자]경남대학교 해외 비즈니스 체험단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 박재규 총장을 방문, 소액 무역을 통해 거둔 수익금 25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

해외 비즈니스 체험단은 실제 해외를 오가는 소액 무역을 실시함으로써 창의적인 사고와 국제적 감각을 갖도록 하기 위해 무역학과(학과장 한낙현)가 매년 운영해 오고 있다.

체험단은 지난 2월 중 90여 명의 학생들이 조를 나누어 베트남과 홍콩, 싱가폴/말레이시아를 각각 방문해 한국에서 사온 물품을 현지에서 팔았고, 지난 3월 초 학내 장터를 열어 해외에서 사온 물품을 다시 학내에서 판매했다.

이번 장학기금은 이러한 소액무역을 통해 거둔 수익금 중 일부를 소중하게 쓰자는 취지에서 전달된 것이다.

무역학과 김서림(4학년) 양은 “강의실에서만 배워오던 무역을 한국과 홍콩, 싱가폴을 오가며 직접 체험하는 계기를 가져 유익했고, 그 수익금을 좋은 곳에 전달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재규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소액무역 체험 행사를 통해 국제화 마인드를 가지려는 노력이 기특하며, 특히 어렵게 거둔 수익금을 장학기금으로 선뜻 내놓아 너무나 대견스럽다.”고 격려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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