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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학생 투신, '학사운영개선안' 무용지물 비난?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2.04.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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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김희영기자]17일 오전 5시 40분쯤 카이스트(KAIST) 기숙사에서 재학중인 전산학과 4학년 남학생 A(23.남)씨가 학교 기숙사 15층 옥상에서 뛰어내려 숨져 있는 사건이 발생해서 지나던 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장래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는 내용의 "열정도 사라지고 정체된 느낌이 든다"는 유서 형식 메모를 남기고 옥상에서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이 사고 원인에 대하여 조사중이다.

한편 카이스트는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연속해서 학생들이 자살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당시 잇따른 학생들의 자살 사건은 카이스트의 ‘징벌적 장학제도’와 무한경쟁식 학사운영에 대한 결과로 서남표 총장의 사임 요구도 잇따랐다.

그러나 카이스트는 대학 이사회와 구성원들은 내부 결속을 위해 총장 신임을 유지했고 최근 교수 임용 문제가 불거져 올해 초 대학교수협의회와 서 총장 간에 법적 공방이 오가는 등 내부 갈등으로 번졌다.

또한 지난해 발생한 연이은 자살 사건으로 카이스트의 이사회 등은 자살방지를 위해 학사운영개선안을 대책을 마련하여 발표했으나 또 다시 학생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일고 있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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