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기자]4ㆍ 11 총선 승리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ㅇ의 진두지휘로 '152석 단독과반'이라는 예상 밖 성과를 거두어 대선주자 위상이 높아지면서 새누리당 친이 잠룡들의 운신의 폭이 좁아졌다.
실제로 친이계 비박(非朴) 진영을 대표주자인 정몽준. 이재오 의원은 사투 끝에 생환에는 성공했지만,'박근혜 당'으로 변한 현재의 새누리당에서 활동공간을 찾기 힘들 전망이다.
특히 새누리당 내부에서 박 위원장에 맞서 싸울 경쟁력 있는 유력 대선주자였던 오세훈 前 서울시장이 대권 후보군에서 이탈했으며, 친이계 좌장인 이재오 의원과 정몽준 의원 그리고 김문수 경기자사도 박 위원장을 상대할 경쟁력도 없고 큰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재오 의원의 경우 공천 과정에서 측근들이 낙천하고 친이계 자체가 유명무실한 상태로 당내 입지도 위축돼 국회에 입성해서도 주도적으로 정국을 이끌 동력이 없어 당분간 상황을 관망할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경기지사도 당초 총선 뒤 지사직 사퇴와 함께 새누리당 대권 경쟁에 뛰어드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차명진(부천 소사)·임해규(부천 원미갑) 의원 등 측근들의 낙선으로 대권의 꿈을 미뤄두고 도정에 전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면 국무총리 후보에서 낙마하는 시련을 겪고 노풍(盧風ㆍ노무현 전 대통령 바람)의 진원지인 경남 김해을에서 두 번이나 야권단일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한 김태호 의원이 박 위원장의 대항마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진화 기자 ljhljh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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