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포항=이준형 손동석기자]4,11총선 포항지역은 막바지 주말에 각 후보들은 새벽 일찍부터 최선을 다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흑색선전, 비방, 불, 탈법, 고소, 고발로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을 정도의 혼탁한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어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이 기대된다.
총선을 사흘 앞두고 포항 모 지역구에 출마한 유력 후보가 가족을 성추행하려했다는 주장을 제기, 이번 총선에 출마한 A 후보의 제수 C 모(51)씨는 8일(일) 오후 1시 포항 앙코르호텔에서 모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A 후보가 10년 전 자신을 성추행하려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A 후보 측은 "사실무근이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히고, 모 선거 캠프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발 조취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태 새누리당 포항남,울릉 후보
한미FTA 피해 농가에 대한 대책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후보 집권여당 후보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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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태 새누리당 후보 | ||
김 후보는 이른 새벽 형산강변로와 둔치에 새벽 운동을 나온 시민들, 종합운동장에 모인 등산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힘 있는 여당 후보인 자신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오전 10 장기읍내와 양포를 순회하면서 “한미FTA 피해 농가에 대한 대책을 제대로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후보는 집권여당 김형태 후보뿐”이라며 “포항지역 농촌경제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오후 오전 11시 호미곶면 수협 뒤 유세에서 “민간 투자자가 없어 현재 부진을 면치 못하는 호미곶해양관광단지가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와 민자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역설했다.
또 “새해 첫 날 하루에 끝나는 해맞이 축제를 세계적인 문화예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각종 문화예술 아이디어와 이벤트를 발굴에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오후 청림동 유세에서는 “인근 공장의 공해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공해 저감대책 수립과 함께 주민건강 증진에 특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천읍 문덕 신도지역 유세에서는“임기 내에 반드시 공립고등학교 설립과 함께 주민 편의시설 확충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후 3시 송도사거리 유세에서 김 후보는 “동빈운하 건설과 함께 송도백사장 복원, 송도~북부해수욕장간 해상교량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형태 후보는 늦은 밤까지 대이동 상가, 지곡동, 유강 등지를 돌면서 주만 판세 굳히기에 사활을 걸었다.
■허대만 민주 통합당 후보,
주말동안 남구 전역 누비며 강행군... 여야의원이 경쟁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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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대만 민주통합당 후보 | ||
허대만 후보는 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유권자들과 조금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토요일에는 송도, 해도, 상대, 지곡 등의 재래시장과 마트를 다니며 거리유세를 펼쳤다. 일요일에는 교회와 상가, 공단 그리고 형산강 이남의 구룡포, 동해, 연일 등에서 유권자의 표심을 자극했다.
허대만 후보는 “여당 국회의원이라야 지역발전 위해 예산을 많이 가져올 수 있다고 하지만 실상은 정반대”라고 지적하며 “여당과 야당 의원들이 경쟁하고 협력하는 대전이 과학비지니스벨트를 유치했다. 여당 일색인 경북도 이제 달라져야 한다. 이곳 포항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여야의원이 서로 경쟁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허대만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토요일 이동사거리에서 유세를 펼치던 허대만 후보에게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허대만 후보가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준 중학교 2학년 담임선생님이 격려차 방문한 것.
허대만 후보는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신문배달을 했는데 ‘너는 공부나 해라’ 하시더니 로터리클럽 장학금을 주선해 주셨다. 그 이후부터 공부 잘하는 허대만이 되어 있었다. 선생님 덕에 큰 힘을 얻었다. 꼭 승리해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박명재 무소속 후보
이문열 “친구 박명재는 대한민국이 키워야할 보수 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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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재 무소속 후보 | ||
특히 7일 저녁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2천여 청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대규모 유세에는 한국 문단사에 새로운 지평을 연 거목인 이문열 한국외대 석좌교수가 박 후보 지원에 나서 “내 친구 박명재는 열린 보수, 합리적 보수, 변화적 보수로 그의 정체성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자 왔다”며 “박명재는 큰 능력과 자질을 가진 이 시대의 진정한 보수이자 대한민국이 키워야할 유능한 보수 일꾼”이라며 지지를 호소해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박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한때 한나라당 공천위원장을 맡았고, 우리나리 보수 논객의 대명사인 이문열 친구가 경상도 산골 출신으로 근본이 보수인 나의 정체성을 재차 확인시켰다”며 “토론회 이후 일어나고 있는 폭발적인 지지세에 힘입어 반드시 당선될 것이고, 새누리당에 입당해 기획통․정책통으로 보수정권 창출에 큰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성찬 통합진보당 무소속 후보
“대기업의 무차별적 경쟁논리가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의 뿌리까지 위협”
“대기업이 약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갖추지 않으면 금수와 다를 바 없는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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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성찬 통합진보당 후보 | ||
유 후보는 현재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의 활기가 떨어진 이유를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마트의 영향이라고 밝히고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형마트와 기업형수퍼마켓의 허가와 영업방식을 제한하는 등의 강력한 법적근거를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유 후보는 현재 재래시장을 유지 활성화시키기 위해 국·공유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설치, 시설 현대화, 특화품목 육성, 공무원·기업체 상여금 일정액 의무적 재래시장상품권으로 발행, 전통지역문화를 접목한 재래시장 만들기, 공중화장실 확충, 카트 비치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유 후보는 대기업이 거대자본을 이용하여 소비자들을 싹쓸이하는 영업방식을 국가가 방관하면의 필연적으로 재래시장의 몰락을 불러오고 상인들은 거리로 내몰린다고 말하고 이러한 문제는 심각한 사회적 갈등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최기복 무소속 후보
포항시 청사 북구 이전을 위한 기본적인 로드-맵을 발표... “시 청사이전은 포항시의 균형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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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기복 무소속후보 | ||
최기복 후보는 포항시 청사 이전에 따른 ‘포항시 도심활성화 구상’을 통해 흥해읍 KTX 및 시외버스터미널 교통상권을 포함한 포항도심 8대 핵심 상권을 제시하고 “남구의 4대 상권과 북구의 4대 상권이 조화되면서 포항 전 지역이 활성화되지 않을 곳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포항역 부지에 청사가 이전하게 되면 포항시 정중앙에서 시가지를 품고 동해안을 바라보는 천혜의 풍수지리세로 남구와 북구상권이 상호 발전적인 소통을 하며, 북구 흥해읍은 새로운 교통요충지 상권을 가지며 북구외곽지역을 도심으로 포함시켜 친환경단지 구성을 앞당길 수 있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최 후보는 포항시 청사(포항역)을 출발해 중앙상가-죽도시장-동빈 내항-송도해수욕장까지 연결되는 City– Walking Tour Course를 제시하며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을 도심에 머물게 할 수 있는 ‘포항 문화 즐기기’라는 관광인프라 조성계획도 추가적으로 발표했다.
청사 이전에 대한 재원 마련방안으로 현재 청사의 기업체 매각방안과 함께 현 덕수동의 포항시립포은도서관을 시의회동으로 옮기고 해당 부지를 매각하는 방안까지 제시해 재원 마련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남은 재원으로 포항역 인근도심까지 재개발하겠다는 구체적인 방안까지 발표해 장기간 검토에 따른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계획을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 후보의 시청사 이전을 통한 포항시의 장기적인 발전계획을 구체적으로 접한 포항시민들은 “지난 시청사 이전이 포항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됐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며 “포항시의 남북구 균형발전과 도심공동화 현상을 걱정한 구체적인 계획을 보니 역시 지역 토박이가 현안을 제대로 알고 있다”고 호평했다.
죽도시장 상인 김모(58⦁건어물)씨는 “죽도시장과 함께 이제야 포항의 중심이 살아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이번 총선을 통해 “불법선거운동이나 일삼는 정치인을 심판해 포항시의 발전을 위해 정말 헌신할 인물을 뽑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포항북구 선거구는 최기복 후보의 포항시청 이전공약이 시청이 포항시 남구로 이전한 이후 경제적 박탈감을 가졌던 북구 주민들 사이에 폭발적인 공감을 얻으며 19대 총선을 사흘 앞두고 북구 전역에서 최 후보의 지지률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총선막판 판세가 역전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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