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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파문 김용민, 사퇴 안한다
  • 박주리 기자
  • 승인 2012.04.0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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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용민선거캠페인 사이트
[시사코리아아저널/박주리 기자]막말로 큰 파문을 일으킨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에 대해 종교단체와 노인단체 등의 사퇴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김용민 후보는 끝까지 사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국 장로 총연합회 등 7개 기독교 단체 회원들이 7일 오후 민주통합당사 앞에서 교회를 범죄집단으로 매도한 김용민에 대해 즉각 사퇴할 것과 민주당의 사과를 촉구했다

이 날 집회에서 김춘규 한국미래포럼 상임회장은 "이런 패륜아와라도 손을 잡아 1석이라도 더 챙겨 제1당이 되려는 꼼수의 결과라고 본다"고 김용민 사태에 대해 어떤 결정도 내리지 못하고 있는 민주통합당을 비판했다.

이상일 새누리당 선대위 대변인도 "양심과 수치심을 가지고 있다면 이제 후보직에서 물러나 국민에게 엎드려 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통합당 이용득 최고위원은 "조직을 위해 죽을 때 죽어야 한다"며 김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고, 통합진보당 유시민 대표는 "본인의 선택에 맡기는 게 옳다"고 주장했다.

이렇듯 사퇴론과 옹호론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김용민 후보는 7일 금식기도를 하며 유세활동을 하지 않았고 결코 사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민 후보는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의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이고 저는 끝까지 이명박 정권과 한판 싸움을 벌일 것입니다"라고 발표했다.

한편 김용민과 함께 '나꼼수'를 진행해 온 김어준씨는 "이명박 정부를 심한 할 기회에 힘을 보태기는 커녕 날려먹을 위기를 초래했다는 자책감에 김용민이 울었다"고 말했다.

또 "김용민이 사퇴하면 '나꼼수도 여기까지구나'라며 젊은이들이 투표장에 안 나올 것이다"며 "김용민 후보의 사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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