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산사태 예방·대응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체계 △사전 예방 활동 △현장 대응 실적 △우수‧개선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군의 산사태 대응 역량을 진단했으며, 그 결과 창원특례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산사태 예방을 위하여 종합대책 수립, 산사태취약지역 98개소의 현행화, 안내표지판 설치 및 자체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해 산림 재해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지난 7월 폭우 시 산사태 예보 및 주민 대피 등 즉각적인 선제적 조치를 통해 인명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창원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산사태 예방‧대응 전 과정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한 재난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산사태를 비롯한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예방 · 대응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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