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기자]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와 함께 8일부터 12일까지 중국 내륙지역인 쓰촨성 청두를 방문해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현지 여행업계 및 언론사 관계자에 대한 부산관광 홍보로 중국 내륙지방에 ‘관광도시 부산’을 적극 알림으로써 보다 많은 중국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치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관광 홍보단은 부산시 관광기획담당 및 한국관광공사 동남권협력단, 호텔, 카지노, 백화점 등 관광업체 관계자로 구성되었으며, 현지에서 관광설명회 및 비즈니스 간담회 개최, 현지 TV홈쇼핑방송국 방문 등을 추진하게 된다.

부산관광설명회는 4월 9일 중국 여행업체 및 언론사, 부산관광업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설명회에서는 부산관광 동영상 상영으로 부산관광에 대한 개요를 소개한 뒤, 한국방문의 해 특별이벤트 및 부산세계불꽃축제 등 대규모 행사에 대한 설명과 부산관광에 대한 질의응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홍보단은 사천성 TV 홈쇼핑방송국을 방문해 부산상품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양 도시의 관광업체 대표단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간담회를 가지고 ‘부산-청두간 관광객 교류를 위한 전세기 운항’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부산관광 홍보활동을 통해 중국 내륙에 부산을 적극 알리는 한편,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와 여행형태 파악으로 효과적인 홍보 수단과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화 기자  ljhljh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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