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8일 하나로컨벤션 3층 컨벤션홀에서 ‘2025년 거제소방서 의용소방인의 밤’을 열고, 올 한 해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한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20명, 의용소방대원 300명, 내빈 20명 등 3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의용소방대의 역할과 성과를 재조명하고 대원 간 화합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의용소방대는 2025년 한 해 동안 화재 현장 초기 대응 지원,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 및 홍보, 취약계층 안전지도, 각종 자연재난 및 지역행사 안전관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시민 안전 확보에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대원들은 생업과 병행하면서도 화재 예방 캠페인, 구조·구급 지원, 재난 대비 훈련 등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본연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서는 의용소방대의 연간 활동성과 발표와 함께 우수 대원 표창식, 지역사회 공헌 사례 공유 등이 진행되며,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전수진 서장은 “의용소방대원 여러분의 헌신이 거제 시민의 안전을 지탱하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대원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더욱 강한 지역 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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