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연말을 앞두고 경남여성봉사단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을 진행하며 온정을 전했다.

경남여성봉사단은 국민밥상무료급식 사랑누리봉사단과 함께 지난 6일 마산어시장 상인회 주차장에서 약 1,000만 원 상당의 김장 나눔 봉사와 무료급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다문화가정 10가정이 참여해 김치를 직접 담그며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완성된 김치는 참여자 가정뿐 아니라 결식 우려 가정, 장애인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여성봉사단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배추 1,400kg과 양념 600kg을 버무리고 포장했다. 더불어 무료급식 식사 제공과 함께 현장을 방문한 어르신들에게도 김치를 나누며 따뜻함을 전했다.

경남여성봉사단은 국민밥상무료급식소와 협력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으며, 지역 내 봉사자 네트워크 구축,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김장 나눔 봉사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수진 경남여성봉사단 회장은 “무료급식 봉사와 김장 나눔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무료급식, 난방 지원,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