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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주5일 수업제 시행 1개월 ‘안정적 정착’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개설…학생 참여율 전국 비해 높아
  • 이환수 기자
  • 승인 2012.04.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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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기자]시행 1개월째를 맞는 주5일 수업제가 참여 학교와 학생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설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전국평균 1.9%에 비해 훨씬 높은 2.9%의 참여율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사회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지난 3월 3일 시행에 들어간 주5일 수업제와 관련해 매주 토요일 학교 토요프로그램,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현황과 참여율에 대한 변화추이를 파악하는 등 주5일수업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한 주5일수업 토요프로그램 현황과 참여율을 고려하면 학교별 토요프로그램 참여율과 지역사회 프로그램 참여율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경남교육청은 판단하고 있다.

주5일수업의 첫 번째 토요일(3월 3일)과 마지막 주 토요일(3월 31일) 학교프로그램을 비교한 결과 프로그램 개설 학교 수는 817개교에서 906개교로 89개교(9.5%)가 증가했으며 도내 96.1%의 학교가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참여 학생 수도 시행 첫 주 18%인 8만6,196명에서 3월 31일에는 10만1,741명으로 1만5,545명 증가해 23%의 참여율을 보였다.

학교 운영 프로그램 가운데 토요 돌봄교실은 희망하는 모든 학생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교과관련 토요 방과후학교를 제외하고 모든 프로그램 역시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초등학교에서는 교당 평균 6개 정도의 프로그램을, 중학교의 경우 5개 정도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프로그램은 토요 돌봄교실을 비롯해 ▲토요 방과후학교 ▲토요 스포츠교실 ▲토요 문화예술교실 ▲기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토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참여율이 전체 참가 학생의 49%로 가장 높은 참여도를 기록했다.

이는 다양한 토요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해 교과학습에 대한 부담 없이 소질과 특기를 신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사교육비 경감 효과도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도내 각 시군별 지역 사회 프로그램 운영 현황 역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셋째주 토요일을 시작으로 35개가 늘어난 182개 기관이 프로그램을 개설했으며 프로그램도 478개에서 520여개로 약 42개가, 참여 학생 수도 9,095명에서 최대 1만3,681명으로 4,600여명이 늘어나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 교육공동체가 개설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월 24일 현재 경남의 토요프로그램 학생 참여율은 20.3%로 전국평균(20%)과 비슷했다.

그러나 지역사회 프로그램 학생 참여율은 2.9%로 전국평균(1.9%)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사회 토요프로그램에 대한 정보제공 횟수도 전국평균 413건보다 훨씬 더 많은 788건을 제공하고 있어 향후 지역사회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참여율이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지역과 연계한 토요프로그램 운영비로 8억6,000만원을 지원해 현재 토요수영교실, 토요요트교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주5일 수업 한 달간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토요프로그램에 대한 운영 방향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또 주5일 수업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해 5월 1일부터 실시간 프로그램 검색 및 활동 신청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토요프로그램에 대한 자료와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위한 사이버가정학습 코너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남교육청, 경남도청, 기초자치단체 등과 합동 워크숍을 개최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더욱 더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경남교육청 교육과정과 관계자는 “학생들의 토요프로그램 참여율이 안정적이고 지역사회 프로그램도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이제는 참여율보다는 보다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정말로 하고 싶은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5일 수업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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