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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인공은 저 멀리 땅 끝에 있는 교도소에 수감 중인 재소자로서 광양신문에 소개된 김영일 씨 산문집 ‘향기품은 나팔소리’라는 책을 읽고 큰 감동을 받은 후 자필로 쓴 5장의 편지를 김영일 조사관에게 보내면서 이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다.
독자는 평소 산문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광양 출신이 성공하여 서민의 고충을 풀어준 이야기라는 것에 솔깃하여 딸의 도움을 받아 그 책을 읽게 되었단다. 첫 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독자 스스로가 마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웃고 울어야 하는 경험을 해야 했고 마지막 장을 덮는 그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고 한다.
독자는 "저자의 책을 읽고 있으면 마치 격동기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질 정도로 불꽃같은 도전정신을 경험했고 그런 열정이 있었기에 그가 성공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가슴으로 느끼게 해 주었다"고 고백했다.
저자는 어려운 환경 때문에 광양동초교만 졸업한 후 공장 노동자로 근무하면서 주경야독으로 중·고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합격하고 방송통신대학교 졸업과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는 등 칠전팔기의 오뚝이 정신을 발휘한 것을 보면서 독자 스스로가 지난날의 잘못된 판단으로 재소자 몸이 된 것을 후회하며 이제부터라도 새로운 삶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 주었다.
독자는 평소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자포자기하며 살아온 세월 앞에서 저자의 ‘향기품은 나팔소리’를 통해 감동과 회개의 시간을 갖게 된 것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자산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김대중 前대통령처럼 인동초 같은 인생역정을 겪어 오면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으려는 굳센 의지력으로 수필가로, 발명가로, 권익위 조사관으로, 정부표창을 10회나 수상할 만큼 성공을 이끌어 낸 그의 열정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는 말로 편지를 마무리 했다.
독자의 서평에서 보았듯이 진정한 도전정신은 모든 사람의 목표이자 성공을 위한 지름길이 아닌가 싶다. 그의 책 ‘향기품은 나팔소리’는 독자들에게 진한 감동과 용기를 심어주는 우리시대의 참된 교양도서가 될 것이다.
김 조사관의 책 한권으로 사람들의 인성을 교화하고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면 그 얼마나 아름답고 고마운 일이겠는가? 앞으로도 그의 이름 앞에 어떤 수식어가 붙게 될지 그것이 궁금해진다.
저서로 <목마른 사람에게 물 한 모금 준다면>, <쉽게 배우는 수필창작법1, 2>, <차가운 곳에도 꽃은 핀다>, <향기품은 나팔소리>, 출간을 앞두고 있는 장편소설 <성공의 노트>가 있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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