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기=신두철 기자】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봄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하여 산불예방 캠페인과 취약지역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청명?한식일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등산로에서 집중 실시된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에 집중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3년간 경기 북부 지역 산불 발생건수는 642건으로 그중 68%인 437건이 봄철에 발생했다.

본부는 캠페인에서 등산객과 성묘객을 대상으로 금연, 화기취급행위 금지 등을 안내하고 농업인들에게는 논두렁?밭두렁 태우기 등 영농활동 시에는 바람부는 날을 피할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강일 북부소방본부장은 4일 지난 2010년 산불이 발생해 피해가 발생했던 포천시 명성산을 방문해 산불방지 시스템을 점검하고 산악안전 및 산불방지를 위하여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민간산악 구조대를 격려했다.

신두철 기자  u832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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