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창원 고속철 조기 반영 촉구 캠페인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는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진행된 범시민 서명운동에 21만3,933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가 당초 서명 참여 인원으로 목표한 10만명을 213% 초과 달성했다.

시와 지역사회는 올 연말 확정될 예정인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가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는 창원에서 서울까지 KTX로 이동하려면 3시간가량이 걸린다.

KTX만 다니는 고속 전용선인 서울∼동대구∼부산 구간과 달리, 현재 동대구∼창원 구간은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가 함께 운행하는 저속 일반철도로 돼 있어서다.

그러나 동대구∼창원 고속철이 건설되면 이동시간을 2시간 20분까지 단축할 수 있다.

시는 조만간 서명부를 국토교통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서명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동대구∼창원 고속철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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