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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경남 창원시의창구 새누리당 박성호 후보“시민이 원하는 일 중심으로 의정활동 펼칠 것”
  • 이환수 기자
  • 승인 2012.04.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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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현대화. 안심 보육서비스. 동읍ㆍ대산면 신도시 조성 등 추진

[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시자]새벽 5시부터 밤 늦게까지 경남 창원시 의창구지역 구석구석을 걸어 다니며 시민들과 대화하는 후보가 있다.

이 선거구는 원 창원의 원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가 하면, 창원공단 근로자들도 일정부분 차지하고 있어 여야가 분위기가 공존해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재선의 새누리당 권경석 의원이 공천에서 낙마하면서 새누리당의 새로운 얼굴로 승부수를 던진 박성호 전 창원대 총장.

이곳은 야권단일후보인 통합진보당 문성현 후보가 금배지를 따내기 위해 벼르고 있어 새누리당 텃밭으로 안주하기도 힘든 곳이기도 하다.

한편에서는 재선의 권 의원이 청목회 사건으로 민심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공천자가 바뀌면서 새누리당의 면모를 쇄신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한다.

박성호 후보는 “저를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시민여러분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제 선거공약도 지난 3개월간 시민여러분들의 말씀을 중심으로 만들었다”며 입후보자로써의 일성을 던졌다.

박 후보는 “당선 된 후에도, 시민 여러분이 원하는 일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해 나갈 것이다”면서 “저의 업적을 쌓기 위한 의정활동이 아니라 시민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일, 시키시는 일을 하는데 집중하겠다”고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박성호 후보와의 일문일답.

▶정치입문 계기와 정치는 왜 하려고 하는가?

창원대 총장시절 지역사회와 대학 모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 당시 정치권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많은 것을 느꼈었다. 정치는 국민의 삶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법조문 하나, 정책 하나에 수많은 국민이 울고 웃게 된다. 하지만 갈등을 조정하고, 목표를 제시해야 할 정치권은 자신들의 업적 쌓기에만 열중하는 형국이라는 느낌을 종종 받았다.

저는 시민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시민의 뜻에 따르는 정치를 통해 대한민국 발전에 작은 기여를 하고자 정치를 시작했다.

▶창원시 의창구의 가장 큰 현안과 해결방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창원시 최대 관심사항은 창원·마산·진해의 통합이라고 본다. 2010년 7월 통합창원시 출범 후, 1년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논란이 있다.

지역 정치권은 시청사·야구장·상징물 배치 문제에 대해 아직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시민은 시민대로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형편이다.

이는 3개시 통합이 시민의 의견수렴 없이 정치권의 이해관계에 따라 결정되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공청회·간담회 등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절차 없이 지자체·지방의회·국회의원 등만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자기들만의 방법으로 통합이 진행 중이다.

지금이라도 프랑스의 국가공공토론위원회(CNDP)와 같이 많은 시민들이 창원·마산·진해 통합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우리나라도 복지, 지역개발, 국책사업 등 국가적 당면과제에 대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박성호 후보의 주요 정책공약을 말한다면...

그동안 저는 홈페이지, SNS, 이메일, 휴대전화 및 의창구 구석 구석을 걸어 다니며 공약을 공모했다.

시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심도 있게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조만간 분야별 공약발표회를 통해 발표하겠지만 크게 분류해 △도시가스 공급확대 △5대 전통시장(명서ㆍ도계ㆍ봉곡ㆍ소답ㆍ지귀) 현대화사업 추진 △엄마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서비스 제공 △과학비지니스벨트 기초과학연구원(IBS) 외부 연구단 유치 및 경남 연구개발특구 지정 추진 △동읍ㆍ대산면 신도시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

▶통합 창원시 청사 입지를 어덯게 생각하는가

2010년 7월 통합창원시 출범 후, 1년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통합시청사 위치 문제 등에 대한 논란이 있다. 이는 통합과정에서 충분한 시민들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토론의 장 만들어 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

당선 후에 시청사 위치 문제 등 통합과 관련된 사안들에 대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만들 것이다.

굳이 위치에 대해서 의견을 밝혀야 한다면 상징성·효율성 등을 고려해 현재 시청사 위치에 그대로 있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에는 통합 창원시의 중심인 39사단 자리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제가 새누리당 후보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지해 주신 창원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민 여러분께서 저를 지지해 주신 이유를 잘 알고 있다.

우리 창원을, 정치인이 아니라 이제 시민 여러분들께 돌려 드리겠다. 저의 업적을 쌓기 위한 의정활동이 아니라, 시민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일, 시키시는 일을 하는데 집중하겠다.

시민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시민이 창원의 주인이 되는 정치를 실현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오직 창원과 창원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일 하겠다.

또한 공천과정에서 조금은 갈라진 당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합쳐 함께 나아갈 것이다.
권경석 의원님을 비롯한 다른 예비후보들께서도 창원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서로 화합하고 힘을 모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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