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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톰과 제리’ 광주판 애니메이션 뜬다30일 부터 ‘피쉬와 칩스’ kbs1-tv로 전국에 방영
  • 장현옥 기자
  • 승인 2012.03.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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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장현옥 기자]광주시가 제작비를 일부 지원해 제작된 고양이와 물고기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피쉬와 칩스’가 tv 전파를 타고 전국에 방영된다.

광주시는 29일, 2010년 시의 cg(컴퓨터 그래픽) 활용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피쉬와 칩스’가 3월 30일부터 26주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까지 kbs1 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된다고 밝혔다.

‘피쉬와 칩스’는 프랑스 유명 애니메이션 회사인 ‘티문 애니메이션’과 국내 굴지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삼지 애니메이션’이 공동 제작한 편당 13분용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지금까지 총 52편이 만들어 졌다.

서울에 본사를 둔 국내 선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회사인 ‘삼지 애니메이션’은 광주에 지사를 설립해 지역내 인력을 활용하여 ‘피쉬와 칩스’ 를 제작했다.

‘피쉬와 칩스’는 물고기 ‘피쉬’와 고양이 ‘칩스’의 좌충우돌 추격전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고양이와 쥐간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와 유사하다.

‘톰과 제리’가 1940년대에 제작되어 60여년 동안 전 세계 어린이에게 사랑을 받아왔지만 생활환경과 의식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면이 있었다면, ‘피쉬와 칩스’는 현대 사회를 둘러싼 ‘욕심’, ‘잘난 체 하기’, ‘경쟁’, ‘질투’ 등의 문제를 깊이 있게 담고 있어 앞으로 지구촌을 사로잡는 애니메이션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특히 공동제작에 참여한 ‘티문 애니메이션’의 대주주가 프랑스의 거대 출판․유통․미디어․항공그룹인 ‘라가르데르’라는 점에서 ’피쉬와 칩스’는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갈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영상, 애니메이션, 게임 등 문화콘텐츠 제작에 이용되는 컴퓨터그래픽(cg)을 활용한 프로젝트 제작 지원사업을 2005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그동안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주)마로 스튜디오의 ‘우당탕탕 아이쿠’와 (주)제이엠 애니메이션의 ‘쥬로링 동물탐정단’ 등으로 ebs tv 등을 통해 방영된 바 있다.

광주시 정여배 문화산업과장은 “시 지원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의 tv 방영은 후원사실 표기 등을 통해 시의 cg프로젝트 산업 진흥의지를 대외에 알리는 효과와 함께 이들 업체의 후속 작품이나 타 업체의 신규 제작물량을 광주로 유치하는데 좋은 홍보효과가 된다”고 말했다.

장현옥 기자  jho93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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