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봉화군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포항시 만인당에서 열린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군민의 평생학습 성과를 선보이고 다양한 체험과 전시, 경연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포항시가 주관했으며 도내 22개 시군과 교육지원청, 공공도서관, 평생학습 관련 단체들이 함께 참여했다.

봉화군은 ‘숲속도시 봉화에서 피어나는 배움의 꽃’이라는 주제로 홍보체험관을 운영하고, ‘꽃의 숨결, 차의 여운 봉화의 사계절’이라는 주제로 작품전시관을 선보였다.

홍보체험관에서는 봉화의 청정 자연과 배움의 가치를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인 ‘책과 봉화를 품은 자개 북트레이 만들기’를 봉화교육지원청, 봉화도서관과 협력으로 운영해 연일 많은 방문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작품전시관에서는 평생학습 정규강좌 ‘차에 관한 모든 것’ 수강생들의 작품과 찻자리 연출, 차문화 전시를 통해 봉화의 사계절이 깃든 차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또한 봉화군은 이번 박람회 기간 중 열린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에서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모듬북 동아리가 우수상을, 어르신 골든벨 대회에서 봉화군 대표단이 단체 장려상을, 어르신 슐런경기대회에서 개인 장려상을 수상하며 학습의 열정과 성과를 입증했다.

김경숙 교육가족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봉화군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배움이 일상이 되는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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