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장민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4·11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가운데 서울 견지동에 있는 조계사를 찾았다.

▲ [시사코리아저널/김장민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잘못된 과거 극복 새로운 도약 할 때"
박 위원장의 조계사 방문은 4.11총선과 연관된 방문이지만 3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의미가 달랐다.
이에 박 위원장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3대 종정 추대법회에 참석차 공식 방문했으며 2009년 백고좌 대법회 참석 이후 처음이다.
이날 박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잘못된 과거는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할 때"라며 "저부터 마음을 가다듬고 정진하겠다. 언제나 가르침에 어긋나지 않도록 국민을 먼저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헌사했다.
박 위원장은 또 "만리 밖에서도 듣게 되는 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저부터 마음을 가다듬고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박 위원장이 추대법회에 참석하자 약5,000명의 불자들은 "박근혜"를 외치고 박수를 쳤으며 일부는 사인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 위원장은 "고맙습니다"라며 악수를 하고 인사를 건넸다.
한편 새누리당은 그동안 템플스테이 국회 예산 파동 이후 불교계와 서먹한 관계를 이어 오다가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더욱이 당시 불교계가 정부ㆍ여당 관계자들의 사찰 출입을 막자 전통문화특위를 구성해 전통문화 건축물의 건폐율 완화 등 불교계 현안을 따로 챙기기는 등 노력을 했다.
또한 불교계와 마찰을 빚었던 친이명박계와 달리 박 위원장은 어머니인 고(故) 육영수 여사가 불교신자였음을 각인시키며 그 영향으로 불교계 관계에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새누리당은 최근 김장실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과 정병국 청파포럼 회장 등 불교계 관련 인사들을 당선 가능성이 높은 비례대표 14번과 34번에 각각 추천했다.
이에 따라 이날 박 위원장의 방문은 2010년 말 부터 소원해진 불교계와의 관계를 풀고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을 지원 받기 위한 행동으로 불교계 끌어안기 행보로 해석된다.
김장민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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