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박주리 기자]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도교실’을 다음 달부터 월 1회 운영한다.

‘찾아가는 수도교실’은 민선5기 출범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수도꼭지 수돗물을 믿고 바로 마실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수돗물 바로 마시기 시책 일환으로, 지난해에 3개교 초등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 결과, ‘수돗물을 믿고 마시겠다’는 등 전반적으로 호응도가 매우 좋아 올해 6개 학교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수도교실 프로그램은 빛여울수 홍보영상 시청, 간이정수처리키트를 이용한 수돗물 만들어보기, 재미있는 수돗물 퀴즈풀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상수도사업본부 급수과(613-6131~2)로 신청하면 된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찾아가는 수도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수돗물이 믿고 마실수 있는 물이라는 걸 보여주고 또한, 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수도본부는 수돗물 신뢰성 제고와 맛있는 수돗물 생산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단계별로 ‘수돗물 바로마시기 종합계획’을 수립해 아파트 수질안전장치 시범설치와 수도꼭지 주부수질검사단을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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