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서호관) 행정과는 24일 추석 명절을 맞아 성로노인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과 명절의 즐거움을 나누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지역사회와 복지기관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정과장과 직원들은 시설을 둘러보며 준비한 간식을 전달하고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성로노인통합지원센터는 현재 약 83명의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재가노인복지시설이다.

강성식 행정과장은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안부를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기회를 통해 어르신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마음을 보듬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성로노인통합지원센터장은 “몸과 마음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맞춤돌봄 봉사 등 다양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지역 행정기관이 직접 찾아와 따뜻한 정을 나누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서호관 마산합포구청장의 특별한 나눔활동 추진 의지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구청 전 부서가 명절을 맞아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마산합포구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각 부서별로 복지시설을 매칭하여 명절뿐 아니라 평소에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다가오는 26일을 시작으로 5급이상 간부공무원으로 구성된 ‘마산합포구 선(善)한 리더 봉사단’이 테마별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복지공동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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