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장민기자] 4·11 총선 부산 사상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손수조(27) 후보의 3000만원 선거 뽀개기 공약과 관련 거짓말 의혹을 받으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손 후보는 26일 오후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가진 서부산공약 발표회 후 쟁점으로 떠오른 선거자금 출처 등에 대해 "깨끗한 정치를 다짐한 정치신인으로 세밀히 살피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선거비용 3000만원은 부모로부터 빌린 돈"이라고 밝혔다.
특히 손 후보는 "서울에 살던 원룸 전세금 3000만원도 당초 부모님 돈으로 마련했으나 직장생활을 하면서 번돈으로 1500만원을 갚았고 나머지 1500만원은 결혼자금 명목으로 받은 것"이라고 해명하며 "나의 순수한 재산은 3000만원이 전부"라고 말했다.
손 후보는 '선거비용 거짓말' 논란에 대해서도 "서울에서 부산으로 올 때 집주인에게 방을 빼달라고 부탁했으나 지난 19일 확인한 결과 아직 전세가 나가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전세금을 받으면 선거 등록비와 선거비용으로 빌린 3000만원은 갚기로 하고 부모로부터 빌리는 과정에서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손 후보는 또 3000만원 선거운동 약속파기에 대해서도 "선거를 처음 치르면서 잘 알지 못해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으나 깨끗한 정치문화를 만들기 위해 처음 목적과 정신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저비용 선거를 치르기 위해 발로 뛰면서 계속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손 후보의 논란은 쉽게 가라 앉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손 후보는 선거 자금으로 쓸 '3천만원'에 대해 1년여간 회사를 다니며 모아놓은 돈으로, 회사다닐 때 지내던 방의 전세금인데 (선거자금으로 쓰기 위해) 방을 뺐다고 밝혔다.
더욱이 손 후보는 "저는 부자나 공주가 아니다"며 "제 힘으로, (선거자금을) 일반 청년들 연봉 3천만원 안에서 해결해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렇듯 손 후보는 서민 후보로 자신이 모은 3천만원으로 선거를 치르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거짓이라는 의혹을 받으며 논란이 됐고 비난이 일고 있다.
김장민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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