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주=이준형기자］경주시새마을회(회장 임영식)에서는 24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주차장 앞 타임캡슐공원에서 경주시민들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돗자리 벼룩장터를 개장하였다.

올해는 3월 개장에 이어 매월 개최하는데 4월부터는 매월 둘째주 토요일 11시에 개장하게 된다.

▲ 경주시민들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돗자리 벼룩장터를 개장.

▲ 경주시민들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돗자리 벼룩장터를 개장.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들은 사용할 수 있는 의류, 장남감, 학용품, 책, 소형가전제품 등의 물품을 가지고 나와 돗자리를 깔고 물품을 진열한 뒤 시민들 상호간에 사고 팔거나 교환하였고, 각 읍면동의 뜻있는 분들과 기관단체장들이 기증한 물품들을 경매로 내놓아 호기심 많은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여 후끈 달아오른 열기아래 관심있는 물품을 낙찰받아 갔으며, 장터에 나와있는 다른 물건들도 구경하면서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

또한 시민들에게 재미있는 오락거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윷놀이 민속놀이도 개최하여 작은 상품도 받아가며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하였다.

고르지 못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행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렇게 진행된 벼룩장터는 자원 재활용과 함께 크게는 녹색운동의 생활화로 지구 환경 보호에도 일조할거라는 생각으로 참여한 모든 시민들은 뿌듯한 보람을 느꼈다고 하였다.

경주시새마을회 읍면동 지도자들이 가지고 온 물품을 팔아 마련한 수익금은 읍면동 모두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장학금 전달, 연말 김장담가주기 사업 등 시민들에게 수혜가 돌아가는데 사용하게 된다.

경주시새마을회 임영식 회장은 개장식을 마치면서 올해부터는 매월 1번씩 개최되므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자원절약과 나눔정신을 가진 행사가 활성화되어 참여하는 시민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이라는 소망을 밝혔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