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빚이 될 청탁, 당신의 빛이 될 청렴' 등 3편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 주택정책과는 부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다짐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작 3편을 선정·시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직자가 실천할 수 있는 청렴표어’를 주제로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높은 관심 속에서 뜻깊게 진행됐다.
특히, 직원들이 고민해 낸 짧은 문구 속에 청렴과 신뢰의 메시지를 담아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9월 4일부터 10일까지 접수된 공모작은 SNS 게재 후 전 직원 익명 투표를 통해 심사됐다.
최종적으로 ▲당신의 빚이 될 청탁, 당신의 빛이 될 청렴 ▲깨끗하게 일하고, 당당하게 웃자 ▲청렴·신뢰·품위 UP UP UP! 등 3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작들은 단순한 문구를 넘어 직원들이 실천해야 할 청렴 행동 지침으로서 의미가 있으며, 향후 자체 청렴교육 자료로 사용하고, 시민 대상 홍보자료에 문구를 기재하는 등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직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으로 청렴한 조직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주택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직원들이 스스로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렴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이번 공모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