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 석보중학교(교장 배재호)는 8일 본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태전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기후 위기 시대에 필요한 환경 감수성을 기르고,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생태적 전환 방법을 체험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수업에서는 전문 강사가 참여하여 탄소중립, 자원순환, 대체에너지 등 환경 관련 주요 주제를 다루었으며, 단순한 강의가 아닌 체험형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분리배출 실습, 조별 친환경 실천 방안 발표, 생태 다짐문 작성 등을 통해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특히 3교시에는 ‘일상 속 탄소 줄이기’ 강의를 통해 생활 속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배우고, 4~5교시에는 조별 토의를 통해 실천 수칙을 정리하여 발표하였다. 마지막 6교시에는 각자가 지킬 다짐을 글로 작성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였다.

권○○(중3) “환경 문제를 막연히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고,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앞으로 지구를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석보중 배재호 교장은 “찾아가는 생태전환교실은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단순히 지식으로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을 통해 실천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학교는 다양한 환경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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